10년 새 새로 여는 가게가 바뀌었다 — 호프·치킨집은 절반 아래로, 커피숍은 2021년이 정점
2015년과 2025년의 새 인허가를 업태별로 비교했습니다. 호프·치킨·주점 개업은 59% 줄었고, 커피숍은 2021년 1만 6,032곳을 정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빵집은 해마다 2,400곳 안팎으로 거의 그대로입니다.
전국 식당·카페·제과점의 새 인허가를 업태별로 나눠 10년 전과 비교했습니다. 축제·팝업 같은 단기 허가는 뺐습니다.
업태 묶음별 새 인허가
| 업태 묶음 | 2015 | 2019 | 2025 | 2015→2025 |
|---|---|---|---|---|
| 한식 | 27,132 | 29,206 | 23,590 | -13% |
| 기타 | 16,443 | 27,235 | 22,904 | +39% |
| 카페·다방 | 12,237 | 15,197 | 8,862 | -28% |
| 치킨·술집 | 9,914 | 8,252 | 4,064 | -59% |
| 양식·외국음식 | 4,972 | 5,303 | 3,970 | -20% |
| 일식·횟집 | 2,396 | 3,246 | 2,733 | +14% |
| 편의점 | 1,775 | 5,542 | 2,726 | +54% |
| 분식·김밥 | 4,079 | 4,138 | 2,442 | -40% |
| 빵집·과자점 | 2,487 | 2,349 | 2,382 | -4% |
| 중식 | 1,622 | 2,254 | 1,817 | +12% |
10년 전보다 늘어난 묶음은 '기타', 일식·횟집, 편의점, 중식뿐입니다. 편의점은 2019년 5,542곳까지 늘었다가 2025년 2,726곳으로 절반이 됐습니다(편의점은 조리 식품을 팔 때 휴게음식점 허가를 받습니다).
호프·치킨집은 꾸준히, 빵집은 그대로
새 인허가 기준, 단기 허가 뺌. 호프·치킨·주점 = 호프/통닭·통닭(치킨)·정종/대포집/소주방·라이브카페·감성주점.
표로 보기
| 연도 | 호프·치킨·주점 | 빵집·과자점 |
|---|---|---|
| 2010 | 10,634곳 | 3,078곳 |
| 2011 | 9,525곳 | 2,542곳 |
| 2012 | 9,025곳 | 1,925곳 |
| 2013 | 8,712곳 | 1,791곳 |
| 2014 | 10,560곳 | 2,169곳 |
| 2015 | 9,914곳 | 2,487곳 |
| 2016 | 8,855곳 | 2,614곳 |
| 2017 | 7,966곳 | 2,464곳 |
| 2018 | 8,104곳 | 2,421곳 |
| 2019 | 8,252곳 | 2,349곳 |
| 2020 | 8,382곳 | 2,159곳 |
| 2021 | 6,868곳 | 2,548곳 |
| 2022 | 5,858곳 | 2,361곳 |
| 2023 | 5,778곳 | 2,162곳 |
| 2024 | 4,975곳 | 2,269곳 |
| 2025 | 4,064곳 | 2,382곳 |
호프·치킨·주점 개업은 2010년 1만 634곳에서 2025년 4,064곳으로 줄었습니다. 2018~2020년에 8천 곳대에서 잠시 버틴 것 말고는 거의 해마다 줄었고, 2021년부터는 한 해도 늘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서도 소주방·대포집(정종/대포집/소주방)은 2015년 1,749곳에서 2025년 504곳으로 더 빨리 줄었습니다. 반대로 감성주점은 48곳에서 259곳으로 늘었지만 숫자 자체가 작습니다.
빵집·과자점은 2015년부터 해마다 2,100~2,600곳대를 오갑니다. 다른 업태가 줄어드는 동안 그대로였기 때문에, 2025년에는 개업이 폐업보다 많았던 유일한 묶음이 됐습니다.
커피숍은 2021년이 정점
휴게음식점 중 업태가 '커피숍'인 새 인허가. 단기 허가 뺌.
표로 보기
| 연도 | 커피숍 |
|---|---|
| 2010 | 4,185곳 |
| 2011 | 5,971곳 |
| 2012 | 6,339곳 |
| 2013 | 7,274곳 |
| 2014 | 9,977곳 |
| 2015 | 10,086곳 |
| 2016 | 11,208곳 |
| 2017 | 11,413곳 |
| 2018 | 12,618곳 |
| 2019 | 14,058곳 |
| 2020 | 13,901곳 |
| 2021 | 16,032곳 |
| 2022 | 14,574곳 |
| 2023 | 11,713곳 |
| 2024 | 9,905곳 |
| 2025 | 8,336곳 |
커피숍 개업은 2010년 4,185곳에서 2021년 1만 6,032곳까지 거의 네 배가 됐습니다. 그 뒤로는 해마다 줄어 2025년 8,336곳으로 정점의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2025년 커피숍 폐업은 9,841곳으로 개업보다 1,505곳 많았습니다. 옛 다방은 2015년 644곳에서 2025년 215곳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늘어난 것들
| 업태 | 2015 | 2019 | 2025 |
|---|---|---|---|
| 외국음식전문점(인도·태국 등) | 334 | 799 | 1,014 |
| 일식 | 1,429 | 2,269 | 2,244 |
| 중국식 | 1,622 | 2,254 | 1,817 |
| 아이스크림 | 152 | 248 | 396 |
| 감성주점 | 48 | 125 | 259 |
외국음식전문점은 10년 사이 세 배가 됐고, 일식은 57% 늘었습니다. 다만 한식(일반음식점 업태 '한식')도 2025년 2만 1,319곳으로 여전히 전체 개업의 가장 큰 몫입니다.
숫자를 읽을 때
- 업태는 영업자가 신고한 이름입니다. 같은 가게도 '한식'이나 '기타'로 신고할 수 있고, 최근에는 '기타'로 신고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일반음식점 '기타' 개업 2015년 8,490곳 → 2025년 1만 2,343곳). 업태별 숫자는 흐름을 보는 데 쓰고, 작은 차이는 크게 해석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업태 이름이 바뀐 것도 있습니다. '통닭(치킨)'은 2015년 1,184곳 뒤로 거의 쓰이지 않고(2016년 11곳, 2021년부터 0곳) 치킨집도 '호프/통닭'으로 신고됩니다. 그래서 둘을 묶어 '호프·치킨·주점'으로 봤습니다.
- 축제·팝업 같은 단기 허가는 뺐습니다. (한 달 만에 문 닫는 '단기 허가')
이 글의 숫자는 기준일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로 계산했습니다. 영업허가 기준이라 실제 창업·폐업 시점과 다를 수 있고, 폐업한 가게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가게보고의 데이터 분석과 글 작성에는 AI를 포함한 자동화 도구가 쓰입니다. 데이터 출처와 계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