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로 본 식당·카페 흥망 — 3년 유지율은 전북 73%, 서울 61%
2022년에 문 연 식당·카페·제과점이 3년 뒤에도 영업한 비율은 전북(73.3%)·제주(71.8%)가 가장 높고 서울(61.0%)·인천(62.7%)이 가장 낮았습니다. 대도시일수록 가게가 빨리 바뀌고, 도 지역은 오래 영업한 허가가 많습니다.
같은 식당·카페라도 어느 시·도에 있느냐에 따라 얼마나 오래 버티는지가 다릅니다. 230개 시·군·구의 인허가 기록을 시·도별로 묶어, 2022년에 문을 연 가게가 3년 뒤에도 영업하는 비율과 지난해 개업·폐업을 비교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나눠서 봤습니다.
3년 뒤에도 남아 있는 비율
- 전북2,986곳 중73.3%
- 제주2,148곳 중71.8%
- 강원3,706곳 중70.2%
- 경남5,988곳 중70.0%
- 충남4,200곳 중69.9%
- 전남3,314곳 중69.4%
- 경북4,866곳 중69.3%
- 부산5,651곳 중68.5%
- 광주2,482곳 중66.6%
- 울산2,066곳 중65.5%
- 충북3,228곳 중65.4%
- 대전2,828곳 중64.6%
- 경기24,604곳 중64.2%
- 세종832곳 중63.9%
- 대구4,397곳 중63.6%
- 인천5,120곳 중62.7%
- 서울18,639곳 중61.0%
2022년에 새로 허가를 받은 곳(단기 허가 뺌) 중 3년 뒤에도 영업한 비율.
도 지역은 충북(65.4%)을 빼면 69~73%이고, 특별·광역시와 경기는 부산(68.5%)을 빼면 61~67%입니다. 서울은 2022년에 문을 연 1만 8,639곳 중 61.0%만 3년 뒤에도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열 곳 중 네 곳 가까이가 3년 안에 문을 닫은 셈입니다. 1년 유지율은 광주(93.4%)가 가장 높고 강원(87.5%)과 서울(88.3%)이 낮았습니다.
지난해 개업과 폐업
| 시·도 | 영업 중 | 2025 개업 | 2025 폐업 | 그중 일괄 정리 | 100곳당 폐업 |
|---|---|---|---|---|---|
| 서울 | 161,284 | 16,333 | 20,170 | 1,787 | 11.4 |
| 경기 | 197,472 | 18,784 | 22,394 | 251 | 11.2 |
| 인천 | 42,922 | 4,127 | 4,989 | 93 | 11.4 |
| 부산 | 54,520 | 3,756 | 5,738 | 515 | 9.6 |
| 대구 | 39,524 | 3,169 | 4,574 | 118 | 11.3 |
| 광주 | 22,748 | 1,688 | 2,270 | 0 | 10.0 |
| 대전 | 24,771 | 2,178 | 2,590 | 0 | 10.5 |
| 울산 | 19,438 | 1,462 | 2,007 | 0 | 10.3 |
| 세종 | 5,244 | 591 | 627 | 0 | 12.0 |
| 강원 | 40,093 | 2,939 | 3,109 | 0 | 7.8 |
| 충북 | 32,599 | 2,653 | 2,940 | 31 | 8.9 |
| 충남 | 42,804 | 3,349 | 3,746 | 131 | 8.4 |
| 전북 | 33,895 | 2,319 | 2,656 | 66 | 7.6 |
| 전남 | 36,647 | 2,639 | 3,092 | 60 | 8.3 |
| 경북 | 55,638 | 3,859 | 4,225 | 102 | 7.4 |
| 경남 | 64,569 | 4,035 | 5,161 | 63 | 7.9 |
| 제주 | 21,403 | 1,609 | 1,733 | 0 | 8.1 |
'100곳당 폐업'은 지금 영업 중인 100곳에 견줘 지난해 몇 곳이 문을 닫았는지입니다. 지역끼리 비교하려고 이 칸에서만 구청이 같은 날 한꺼번에 정리한 일괄 폐업을 뺐습니다. 서울은 2025년 폐업 2만 170곳 중 1,787곳이 일괄 정리여서, 이것을 넣으면 순위가 달라집니다.
일괄 정리를 빼고 보면 세종(12.0곳)이 가장 높고 서울·인천(11.4곳), 대구(11.3곳), 경기(11.2곳)가 뒤를 잇습니다. 경북(7.4곳)·전북(7.6곳)·강원(7.8곳)은 가장 낮았습니다.
새 가게가 많은 곳, 오래된 허가가 많은 곳
- 세종58.2%
- 경기49.7%
- 인천48.3%
- 서울47.8%
- 대전44.6%
- 제주44.4%
- 대구43.2%
- 광주43.2%
- 충남43.1%
- 충북42.9%
- 울산42.7%
- 부산41.3%
- 강원39.8%
- 전남39.8%
- 전북39.1%
- 경남39.1%
- 경북38.5%
지금 영업 중인 곳 중 2020년 이후에 허가를 받은 곳의 비율입니다. 세종은 영업 중인 곳의 58.2%가 2020년 이후 허가로, 절반 넘게 최근 6년 남짓 사이에 생겼습니다. 경기(49.7%)·인천(48.3%)·서울(47.8%)도 절반 가까이 됩니다. 반대로 경북·경남·전북은 39% 안팎이고, 그만큼 오래된 허가의 비율이 높습니다. 영업 중인 곳의 허가 연도를 순서대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는 세종이 2021년, 서울·경기·인천·제주가 2019년, 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이 2017년입니다.
시·도별 30년 넘은 영업허가 비율은 30년 넘은 식당 영업허가, 어디에 많을까에 있습니다.
시·군·구로 보면
- 충북 음성군2022년 개업 225곳 중81.3%
- 경남 거제시2022년 개업 439곳 중76.5%
- 전북 군산시2022년 개업 497곳 중75.7%
- 제주 서귀포시2022년 개업 671곳 중75.3%
- 전남 순천시2022년 개업 438곳 중74.9%
- 부산 사상구2022년 개업 249곳 중74.7%
- 경기 평택시2022년 개업 1,566곳 중73.6%
- 부산 북구2022년 개업 260곳 중73.5%
- 충남 당진시2022년 개업 390곳 중73.3%
- 충남 홍성군2022년 개업 202곳 중73.3%
2022년에 새로 허가를 받은 곳(단기 허가 뺌)이 200곳 이상인 130개 시·군·구 중.
2022년에 문을 연 곳이 200곳 이상인 130개 시·군·구 중 3년 유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북 음성군(81.3%)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51.9%였습니다. 시·군·구별 숫자는 동네 가게 흥망 통계의 지도와 표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숫자를 읽을 때
- 개업·폐업은 다른 기사와 같은 기준입니다. 한 달 안에 닫은 축제·팝업 같은 단기 허가를 뺐습니다. 시·도별 2025년 개업·폐업을 모두 더하면 개업·폐업 비교 기사의 전국 숫자(개업 7만 5,490곳, 폐업 9만 2,021곳)와 같습니다.
- 3년 유지율 = 2022년에 새로 허가를 받은 곳 중 허가 3년 뒤에도 영업 중이었던 비율. 가게를 넘겨받아 이름만 바뀐 경우는 영업이 이어진 것으로 셉니다. 동네 가게 흥망 통계와 지역 페이지의 유지율도 같은 기준(단기 허가 뺌)입니다.
- 일괄 정리는 오래 문을 닫아 둔 업소를 늦게 정리한 것일 수 있어, 그런 지역은 실제보다 유지율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대구 수성구·달서구, 경북 안동시는 허가 기록이 2000년 무렵 새로 등록되어 오래된 허가가 적게 잡힙니다.
이 글의 숫자는 기준일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로 계산했습니다. 영업허가 기준이라 실제 창업·폐업 시점과 다를 수 있고, 폐업한 가게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가게보고의 데이터 분석과 글 작성에는 AI를 포함한 자동화 도구가 쓰입니다. 데이터 출처와 계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