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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식당·카페는 왜 오래 버틸까? 3년 유지율 73.6%에 대해 자주 묻는 다섯 가지

평택시에서 2022년에 문 연 식당·카페·제과점 1,566곳 중 73.6%가 3년 뒤에도 영업 중입니다(2026-10-19 인허가 데이터 기준). 전국 평균 65.6%보다 8%포인트 높습니다. 가게 수, 새로 생긴 가게가 몰린 동, 오래된 식당이 남은 동을 문답으로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2026-10-19 인허가 데이터로 세면 평택시 식당·카페·제과점의 3년 유지율은 73.6%로 전국 평균(65.6%)보다 8.0%포인트 높고, 2022년 개업이 300곳 넘는 경기 24개 시·군 가운데 1위입니다. 다만 2025년에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폐업(1,064곳)이 개업(1,015곳)보다 많았습니다.

평택시의 '이번 주 새로 연 가게'는 가게보고에서 많이 읽히는 지역 페이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평택을 찾는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 다섯 개를 골라 2026-10-19 기준 행정안전부 인허가 데이터로 답했습니다. 대상은 영업 중인 식당(일반음식점)·카페 등(휴게음식점)·제과점입니다.

평택에는 식당·카페가 몇 곳 있나요?

11,482곳입니다.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12번째로 많습니다. 이 가운데 32.7%가 한식이고, 일반음식점 '기타'가 14.2%, 커피숍이 8.6%입니다. 전국 비율과 비교하면 편의점(휴게음식점)이 눈에 띕니다. 평택은 편의점이 707곳으로 영업 중 가게의 6.2%인데, 전국은 3.7%입니다. 1.7배 수준입니다.

영업 중인 가게의 55.7%는 2020년 이후에 받은 허가입니다. 허가를 날짜순으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허가가 5.9년 됐습니다. 평택은 가게의 절반 넘게가 최근 6년 안에 생긴 젊은 시장입니다.

평택 가게는 정말 오래 버티나요?

새로 연 가게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2022년에 새로 연 1,566곳 가운데 3년 뒤에도 영업 중인 곳이 73.6%입니다. 전국 평균은 65.6%, 경기 전체는 64.2%입니다. 2022년 개업이 300곳 넘는 시·군·구 113곳 가운데서는 5번째로 높습니다. 거제(76.5%)·군산(75.7%)·서귀포(75.3%)·순천(74.9%) 다음입니다. 경기로 좁히면 같은 조건의 24개 시·군 가운데 1위이고, 광명(72.9%)·포천(71.5%)이 뒤를 잇습니다.

한 해만 반짝 높은 값도 아닙니다. 평택의 3년 유지율은 2015년 개업 73.8%, 2018년 75.4%, 2020년 77.0%, 2022년 73.6%로 8년 내내 72~77% 사이였습니다. 기간을 바꿔도 같은 모양입니다.

잣대평택전국
1년 유지율 (2024년 개업)93.1%90.2%
3년 유지율 (2022년 개업)73.6%65.6%
5년 유지율 (2020년 개업)62.9%53.6%

5년 유지율의 차이가 9.3%포인트로 가장 큽니다. 다만 유지율은 허가가 이어졌는지를 보는 숫자입니다. 가게를 넘겨받아 주인이나 간판이 바뀌어도 허가가 이어지면 '유지'로 셉니다. 그래서 이 숫자를 장사가 잘된다는 증거로 읽기보다는, 문을 연 자리가 쉽게 비지 않는 도시라고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왜 그런지는 이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인구가 늘어나는 동네가 많은 도시라면 손님이 꾸준히 새로 생기니 이런 숫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정도로 짐작만 합니다.

새로 생긴 가게는 어느 동에 많나요?

고덕동입니다. 지난 1년 동안 평택 전체에서 새로 난 허가가 1,247건인데, 그중 288건이 고덕동이었습니다. 두 번째인 비전동(123건)의 두 배가 넘습니다. 고덕동에는 영업 중인 가게가 1,186곳이고 30년 넘은 허가는 한 곳도 없습니다. 가게가 거의 모두 최근에 들어선 새 동네라는 뜻입니다.

동·읍영업 중최근 1년 새 허가최근 1년 폐업30년 넘은 허가
고덕동1,1862881680
비전동1,23012313738
평택동573968040
서정동1,012899574
안중읍911836916
팽성읍623778419

이 표의 새 허가와 폐업에는 행사장·팝업 같은 단기 허가가 들어 있습니다. 고덕동은 새 허가가 폐업보다 120곳 많아 아직 가게가 늘어나는 중입니다. 비전동처럼 이미 가게가 많은 동은 새 허가와 폐업이 비슷해 자리를 주고받는 모양입니다.

오래된 식당은 어디에 남아 있나요?

서정동입니다. 평택에서 30년 넘은 영업허가는 392곳(영업 중의 3.4%)입니다. 이 가운데 74곳이 서정동에 있습니다. 그다음이 평택동 40곳, 비전동 38곳, 통복동 33곳입니다. 통복동은 영업 중인 가게가 316곳인데 그중 33곳(10.4%)이 30년 넘은 허가라서 비율로는 평택에서 가장 높은 축입니다. 평택동·통복동은 평택역 주변의 옛 시가지이고, 서정동은 송탄 쪽 중심가입니다.

30년 넘은 허가는 같은 주인이 30년 영업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가게를 넘겨받아도 허가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호 이력까지 확인한 '확인된 노포'와 30년 넘은 허가 목록은 평택시 노포 페이지에서 동별로 볼 수 있습니다.

요즘도 평택 가게는 늘고 있나요?

2025년에는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단기 허가를 빼고 세면 평택의 개업은 2010년 725곳에서 2022년 1,566곳으로 12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 뒤 2023년 1,450곳, 2024년 1,232곳, 2025년 1,015곳으로 3년 연속 줄었습니다. 폐업은 2022년 939곳에서 2025년 1,064곳으로 늘었습니다. 2025년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해입니다. 구청이 오래된 기록을 한꺼번에 정리한 일괄 폐업은 0곳이었으니 실제 영업을 그만둔 수입니다.

전국에서는 이 역전이 2024년에 먼저 일어났습니다(문 닫는 가게가 여는 가게보다 많아졌다). 평택은 한 해 늦게 같은 흐름에 들어섰습니다. 개업이 줄었는데도 3년 유지율이 높게 유지될지는 2023년 이후에 연 가게들의 3년 뒤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평택 가게 숫자, 짧게 더

평택 식당·카페 수는 전국 몇 위인가요?

영업 중 11,482곳으로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12위입니다 (2026-10-19 인허가 데이터 기준).

평택에서 30년 넘은 영업허가는 몇 곳인가요?

392곳으로 영업 중 가게의 3.4%입니다. 서정동(74곳)에 가장 많습니다.

평택 가게의 허가 중위 연수는?

5.9년입니다. 영업 중인 가게의 55.7%가 2020년 이후 허가입니다.

평택에서 단기 허가는 얼마나 늘었나요?

한 달 안에 닫힌 단기 허가가 2022년 36건에서 2025년 150건으로 늘었습니다. 개업·폐업 숫자에서는 뺐습니다.

이 숫자를 읽을 때

  • 개업은 새 인허가에서 한 달 안에 닫힌 단기 허가를 뺀 수, 폐업은 폐업일이 있는 폐업에서 단기 허가를 뺀 수입니다.
  • 3년 유지율은 그해 새로 허가받은 곳(단기 허가 뺌) 가운데 3년 뒤에도 영업 중인 비율입니다.
  • 30년 넘은 영업허가는 1996년 10월 19일 이전에 받아 지금도 영업 중이고 도로명주소가 있는 허가입니다. 맛이나 유명세와는 상관없습니다.
  • 경기 다른 시·군과의 비교는 가게 수 2위 화성은 오래된 허가 비율 30위와 경기 시·군 허가 중위 연수 이야기에 있습니다. 두 글은 2026-10-03 기준이라 숫자가 조금 다릅니다.

이 글의 숫자는 기준일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로 계산했습니다. 영업허가 기준이라 실제 창업·폐업 시점과 다를 수 있고, 폐업한 가게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가게보고의 데이터 분석과 글 작성에는 AI를 포함한 자동화 도구가 쓰입니다. 데이터 출처와 계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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