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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곳 — 서울 종로구의 30년 넘은 식당 허가는 어느 동에 있을까

2026-10-19 인허가 데이터로 세면 종로구에서 영업 중인 식당·카페·제과점 8,552곳 가운데 1,098곳(12.8%)이 30년 넘은 영업허가입니다. 곳 수로는 전국 2위입니다. 창신동·종로5가·관철동·인사동에 몰려 있고, 바로 옆 익선동은 2.4%뿐입니다.

짧은 답 2026-10-19 인허가 데이터 기준으로 서울 종로구의 30년 넘은 식당·카페·제과점 영업허가는 1,098곳입니다. 창신동(80곳)·종로5가(65곳)·관철동(59곳)·인사동(57곳)·관훈동(56곳) 다섯 동에 29%가 모여 있고, 비율로는 인사동이 영업 중 가게의 32.2%로 가장 높습니다.

썸네일: 1,098곳 — 서울 종로구의 30년 넘은 식당 허가는 어느 동에 있을까

'종로 노포'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종로구 어디에 오래된 가게가 얼마나 있는지 한 장으로 보여 주는 자료는 드뭅니다. 가게보고가 2026-10-19 기준 행정안전부 인허가 데이터로 종로구의 30년 넘은 영업허가를 동별로 세어 봤습니다. 지금 영업 중인 식당·카페·제과점 8,552곳 가운데 1,098곳, 12.8%입니다.

종로구 30년 넘은 영업허가
1,098
곳 (영업 중의 12.8%)
곳 수 순위
전국 2위
1위 창원시 1,520곳
가장 많은 동
창신동
80곳
비율이 가장 높은 동
인사동
영업 중 177곳 중 32.2%

곳 수는 전국 2위, 비율은 43위

1,098곳은 230개 시·군·구 가운데 경남 창원시(1,520곳) 다음으로 많습니다. 3위는 바로 옆 서울 중구(988곳)입니다. 서울 전체의 30년 넘은 허가 9,826곳 가운데 11.2%가 종로구 한 곳에 있습니다.

비율로 보면 순위가 크게 내려갑니다. 12.8%는 전국 43위입니다. 비율 상위는 경북 영양군(25.0%)·청송군(24.6%) 같은 군 지역이 차지합니다. 군 지역은 새 가게가 적게 생겨서 옛 허가의 비율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종로구는 새 가게도 많이 생기는 도심인데 오래된 허가도 많이 남은 곳입니다. 곳 수로 2위인데 비율이 43위라는 것이 그 뜻입니다.

다섯 동에 29%, 열 동에 47%

종로구 30년 넘은 영업허가 — 동별 상위 10곳
  1. 창신동영업 중 501곳 중 16.0%80곳
  2. 종로5가영업 중 250곳 중 26.0%65곳
  3. 관철동영업 중 414곳 중 14.3%59곳
  4. 인사동영업 중 177곳 중 32.2%57곳
  5. 관훈동영업 중 240곳 중 23.3%56곳
  6. 숭인동영업 중 349곳 중 14.3%50곳
  7. 낙원동영업 중 262곳 중 18.7%49곳
  8. 당주동영업 중 191곳 중 18.8%36곳
  9. 명륜4가영업 중 256곳 중 13.7%35곳
  10. 종로6가영업 중 121곳 중 24.8%30곳

기준일 2026-10-19 영업 중, 1996년 10월 19일 이전 허가(도로명주소 있음). 동은 지번주소의 법정동입니다.

종로구에서 30년 넘은 허가가 한 곳이라도 있는 법정동은 79곳입니다. 그런데 상위 다섯 동(창신동·종로5가·관철동·인사동·관훈동)에 317곳(28.9%)이, 상위 열 동에 517곳(47.1%)이 모여 있습니다. 나머지 69개 동에 절반이 흩어져 있고, 30년 넘은 허가가 딱 한 곳뿐인 동도 8곳입니다.

상위 동은 세 무리로 묶입니다. 첫째는 동대문 쪽 동쪽 끝입니다. 창신동(80곳)·숭인동(50곳)·종로5가(65곳)·종로6가(30곳)를 합치면 225곳으로 종로구 전체의 20%가 넘습니다. 둘째는 인사동 일대입니다. 인사동(57곳)·관훈동(56곳)·낙원동(49곳)이 서로 붙어 있고 합치면 162곳입니다. 셋째는 종각 뒤 관철동(59곳)과 광화문 쪽 당주동(36곳)처럼 직장인 상권이 오래된 동입니다. 대학로가 있는 명륜4가(35곳)와 동숭동(29곳)은 그 사이에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비율로 다시 그리면: 인사동 32.2%, 익선동 2.4%

곳 수 지도는 가게가 많은 동을 크게 보여 줍니다. 그래서 영업 중인 가게가 100곳 넘는 동만 골라 30년 넘은 허가의 비율로 다시 줄을 세웠습니다.

동30년 넘은 허가영업 중비율
인사동5717732.2%
종로5가6525026.0%
종로6가3012124.8%
관훈동5624023.3%
효제동2210121.8%
익선동41702.4%
종로1가21341.5%

인사동은 영업 중인 가게 세 곳 중 한 곳이 30년 넘은 허가입니다. 종로구 평균(12.8%)의 2.5배입니다. 반대쪽 끝이 흥미롭습니다. 익선동은 낙원동 바로 북쪽에 붙어 있는데, 영업 중인 170곳 가운데 30년 넘은 허가가 4곳(2.4%)뿐입니다. 붙어 있는 동인데도 지금 영업 중인 가게는 거의 모두 1996년 이후에 받은 허가라는 뜻입니다. 종로1가(1.5%)와 내수동(2.5%)도 비슷하게 낮습니다. 이 차이가 건물이 바뀌어서인지, 가게가 바뀌어서인지는 허가 기록만으로 가를 수 없습니다.

같은 '종로'라도 동 하나 차이로 오래된 가게의 비율이 열 배 넘게 벌어집니다. "종로에는 노포가 많다"는 말은 맞지만, 정확히는 '종로의 몇몇 동에 몰려 있다'가 데이터에 더 가깝습니다.

어떤 가게가 오래 남았나

1,098곳을 업태별로 나누면 한식이 568곳(51.7%)입니다. 그다음이 분식 156곳, 경양식 145곳, 일반음식점 '기타' 48곳, 중국식 35곳, 일식 33곳, 다방 28곳 순입니다. 경양식이 145곳이나 남아 있는 것이 종로의 특징입니다. 경양식집이 영업 중 가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종로구가 9.5%로 전국(3.3%)의 세 배 가까이 됩니다. 경양식이라는 업태 이름의 내력은 경양식은 옛날 돈가스집의 이름일까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허가받은 연대로는 1990년대 536곳, 1980년대 452곳, 1970년대 91곳, 1960년대 19곳입니다. 가장 이른 허가는 1965년입니다. 30년 넘은 허가의 90%가 1980~1990년대 허가입니다. 1970년대 이전 허가는 110곳뿐입니다.

이 지도를 읽을 때

  • 30년 넘은 영업허가는 1996년 10월 19일 이전에 받아 지금도 영업 중이고 도로명주소가 있는 허가입니다. 같은 주인이 같은 이름으로 30년을 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게를 넘겨받아도 허가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종로구는 상호 이력까지 대조한 확인된 노포가 157곳(30년 넘은 허가 가운데)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가게보고가 이름 이력 대조를 종로구와 금천구에서 먼저 시작했기 때문이라서, 이 수로 다른 지역과 견주면 안 됩니다. 확인된 노포의 이름과 동별 목록은 종로구 페이지에 있습니다.
  • 동은 지번주소의 법정동입니다. 영업 중인 가게가 100곳 이상인 동만 따로 페이지가 있어 일부 동에는 링크가 없습니다.
  • 서울 25개 구 전체 비교는 서울 25개 구 가게 비교에 있습니다. 그 글은 2026-10-03 기준입니다.

이 글의 숫자는 기준일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공공데이터포털)로 계산했습니다. 영업허가 기준이라 실제 창업·폐업 시점과 다를 수 있고, 폐업한 가게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가게보고의 데이터 분석과 글 작성에는 AI를 포함한 자동화 도구가 쓰입니다. 데이터 출처와 계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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